김경진·김동찬이 결성한 트로트 듀오 ‘신하’가 SBS 라디오 캠페인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전정신으로만 끝날 수 있지만 주변의 작은 응원 한마디로 도전의 완성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경진의 본업은 개그맨, 김동찬의 본업은 배우다. 이들의 트로트 앨범준비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이들은 심의•음원유통•CD발매는 물론 홍보까지 모든걸 직접 발로 뛰면서 준비했다. 이런 움직임의 원천은 다름 아닌 사소한 응원 한마디였다. 이에 힘을 얻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부모•친구•연인 등에게 스타들의 목소리로 사랑을 담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중기, 김희선, 이상봉디자이너, 소프라노 조수미, 샤이니, 씨엔블루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잇단 참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하 측 관계자는 "소위 스타급 가수도 아닌 가운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하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은 '파워 FM 107.7'과 '러브 FM 103.5'를 통해 6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방송된다.
신하의 노래 '운수대통'은 쉬운 멜로디, 중독성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들의 그룹명은 '팬들을 모두 왕으로 모시자'라는 취지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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