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도서·산악지역 통화품질 개선기술 개발
SK텔레콤, 도서·산악지역 통화품질 개선기술 개발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6.25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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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형적인 문제로 유선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산악이나 도서 지역, 해수욕장, 스키장 등의 통화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의 통신 품질을 대폭 향상하기 위해 차세대 통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Smart Beamforming)'을 적용한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를 국내 첫 개발했다.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는 전파 전달 도중 장애물이 있으면 속도가 떨어졌던 기존 장비와 달리 전파 전달 경로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전달 경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스마트 빔포밍을 적용해 통신품질을 최대로 유지한다.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는 스마트 빔포밍 외에도 기가 와이파이 기반으로 만들어져 최대 1.3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또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지역 등 임시 전송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성해야 하는 지역에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를 이달 말 부산 해운대에 시범 적용한 뒤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장비 최적화를 통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서 무선전송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신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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