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2020년 세계 인구 70% 스마트폰 쓴다"
에릭슨 "2020년 세계 인구 70% 스마트폰 쓴다"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7.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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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에릭슨엘지 RAN 솔루션 팀장이 모빌리티 리포트를 설명하고 있다

불과 5년 뒤인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고, 모바일 사용자의 90%가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스마트폰 가입 건수는 현재의 두 배 이상 증가해 61억건에 이르고, 신규 가입자의 약 80%가 아시아 태평양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출간된 ‘에릭슨(NASDAQ: ERIC) 모빌리티 리포트’에서 나왔다. 리포트는 또 같은 시기에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80%가 스마트폰을 통해 발생하고, 북미와 유럽은 스마트폰 당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디오 트래픽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와 온라인 컨텐츠 보급의 증가로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보급의 지속적인 증가는 데이터 사용량의 가속 성장을 이끌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80%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2020년까지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은 10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에서는 스마트폰 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020년까지 현재 2.4GB에서 14GB까지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2020년까지 매년 모바일 비디오 트래픽은 연간 55% 성장하고, 2020년 말까지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런 성장은 사용자들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선호도가 증가하고 뉴스, 광고와 쇼셜 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비디오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정우철 에릭슨엘지 RAN 솔루션 팀장은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와 데이터양이 많은 비디오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국내외 통신망사업자들은 폭증하는 모바일 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는 네트워크 소사시어티에 대한 시장 동향과 트래픽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예측 데이터, 분석 그리고 모바일 트래픽, 가입 건수, 소비자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포함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전세계 주요지역에서 100개 이상의 라이브 네트워크 트래픽을 측정한다. 상이한 트래픽 패턴을 관찰하기 위해 선별된 상용 WCDMA/HSPA와 LTE 네트워크 상에서 세부적인 측정이 이뤄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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