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포럼(회장 정연태)은 안보혁신의 일환으로 올바른 안보관 형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평해전 영화 무료 관람 이벤트를 7월22일부터 7월31일까지 10일간 강남역, 홍대역, 건대역 등 서울 10여 군데 극장에서 하루 100~200여명에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은 제17회 월드컵 축구대회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25분 무렵,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3마일,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당시 선제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바뀐 대한민국의 교전수칙을 악용한 북한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NLL 영해침범과 무력도발로, 우리해병 6명이 억울하게 전사한 해전이다.
이 영화가 안보혁신을 위해 중요한 이유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해병들이 그동안 전사자로 예우를 제대로 받지도 못한 채 긴 세월 동안 잊혀져 국가로부터 외면당한 상황에서 누가 국가를 위해 몸을 던질 것이며, 국가가 적으로부터 도발을 받았을 때 확실하게 이를 응징하지 못했던 것은 국민이 유사시에 국가지도자를 어떻게 믿고 적과 대적할 것인가에 대한 과거의 역사를 반성하는데 있다.
제2연평해전 무료관람을 통해 더욱 많은 젊은 학생들이 관람을 하고 또 뜻있는 분들의 무료관람 이벤트의 연계가 이루어져 그동안 왜곡되고 폄하되었던 안보의식이 다시 전 국민에게 올바로 재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문의. www.국가혁신포럼.org / 대변인 김경중, 백미란 (iffo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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