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실종 SK해운 선원은 선박수리 전문가 윤 모씨 -2보
[단독] 실종 SK해운 선원은 선박수리 전문가 윤 모씨 -2보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7.2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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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파푸아 뉴기니 해상에서 실종된 SK해운 선원은 선박정비반 소속 윤 모씨(54세)로 밝혀졌다.

22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윤 씨는 선박 수리전문가로 SK해운의 ‘케이 프라이드’호에 승선했으며, 5월 14일 사고 당일 선수(船首)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동료 선원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6월18일 부산항으로 입항한 ‘케이 프라이드’호의 실종신고를 받고 현재 SK해운 측의 과실 여부, 사고 당일 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안전서 관계자는 “타살과 자살, 실족, 밀항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중”이라며 “당시 함께 승선한 SK해운측 선원들을 불러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유가족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서에 따르면 윤 씨는 사고 당시 선박 우현의 갱웨이(Gangway- 선박을 오르내리기 위한 사다리)와 창고 문 점검작업을 벌였다.  

한편 SK해운은 사고 직후 근처를 운항중이던 SK해운 소속 선박 1척 등 총 4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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