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호 김포 부시장, IoT 빅데이터로 재난 프로세스 혁신
문연호 김포 부시장, IoT 빅데이터로 재난 프로세스 혁신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7.2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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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호 김포시 부시장

문연호 김포시 부시장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기반 빅데이터 안전도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부시장은 23일 오전 서울 ‘더 팔래스호텔’에서 동남이앤에스(대표 김학철)가 주최하고, 스마트미디어협회(회장 김형중, 고려대 교수) 주관으로 열린 ‘안전한 한국을 위한 스마트 콘텐츠(Smart Contents for Safety Korea)’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부시장은 세월호 침몰,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 산업현장 불산 누출 사고 등을 예를 들며 “재난 및 재해에 따른 도시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의 부재, 조작, 수집 및 감시 기반 미흡, 분석역량 부족 등의 이유로 재난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재난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재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ICBM 기술 기반의 재난관리 통합플랫폼과 초연결 네트워크 안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정보들이 SNS 등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공유·적재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의사결정을 위한 오염되지 않은 정보는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문 부시장은 “재난 현장 프로세스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는 서술적 분석과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느냐’는 진단적 분석, ‘향후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예측적 분석, 마지막으로 ‘어떻게 하면 방지할 있나’라는 처방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 현장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목표모델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표준 모델과 인터페이스를 제시했다.
개방형 빅데이터 혁신을 통해 데이터 판매, 재난 인재 육성, 인프라 공여 및 자산임대 사업 등 빅데이터 기반 재난 신산업을 창조하고, 표준화 선점과 국내외 도시로 확산 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김포시는 사물인터넷과 클아우드 컴퓨팅, 모바일 등 첨단 ICT에 기반한 통합안전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 수출을 위해 이미 중국의 지혜도시 2곳과 MOU를 체결하고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지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연호 부시장은 안행부에서 오랜 기간 정보화 업무를 관장하고, 초대 경기도 정보화기획관(국장)을 지냈다. 김포시의 스마트안전 컨트롤타워인 ‘스마토피아센터’를 구축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남이앤에스 김학철 대표는 환영사에서 “각종 재난, 재해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됐고, 미숙했던 정부의 대응으로 불신감이 사회전반에 만연했다”며 “합리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선진형 재난안전 기반을 확보해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이앤에스는 정보통신 엔지니어링업체로 최근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골든타임게이트(GTG)'를 출시했다. 지진,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건물붕괴 등 재난사고를 미리 감지, 체계적인 대응을 도와주는 재난징후대응 관리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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