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LG전자 부진 안끝났다” 전망
유안타증권, “LG전자 부진 안끝났다” 전망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7.3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안타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총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24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어컨 성수기 효과로 가전사업부 실적이 지난 분기보다 개선됐지만 패널가격 부담과 더불어 TV 출하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HE사업부의 적가 폭이 커졌다”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맞물려 마케팅비용이 늘면서 MC사업부 수익성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1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5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전자의 미래 성장동력인 아몰레드TV는 시장 형성이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사업도 2017년까지 흑자로 돌아서긴 힘들 것”이라며 “올해 총 영업이익은 전년비 43% 줄어 1조원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