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임직원 방북, 현정은 회장은 불참
현대아산 임직원 방북, 현정은 회장은 불참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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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몽헌 회장의 사진을 어루만지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건식 사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들이 4일 금강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 12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통일부는 3일 현대아산 방북단의 금강산 방문 신청을 승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오는 4일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12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조 사장 등 22명의 방북을 신청했다. 통일부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부는 순수 기념행사임을 감안해 인도적 차원에서 (현대아산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해 임직원 24명과 금강산을 방문했다. 현 회장은 이번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단은 4일 오전 9시20분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한 뒤 오후 4시10분께 귀환할 예정이다. 추모행사를 가진 뒤 금강산 관광 현지시설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8년 7월11일 새벽 고(故) 박왕자 씨가 북한 초병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금강산관광은 전면 중단됐다.
지난 6월 현재 현대아산의 누적 손실액은 1조1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직원수는 1084명에서 26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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