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총수 소유 지분율 평균 0.25%
10대 그룹 총수 소유 지분율 평균 0.25%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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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그룹 총수들의 한때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 계열사 지분율이 평균 0.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명 중 1명꼴로 지분율이 1%에도 못 미쳤고, 직계가족의 보유분을 합해도 평균 0.49%에 그쳤다.
6일 재벌닷컴이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두산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소유 지분을 집계한 결과, 10명의 총수가 보유한 상장 계열사 지분율은 평균 0.25%에 불과했다.

총수가 보유한 지분에 배우자와 자녀가 보유한 지분을 더한 '총수가족 지분'도 0.49%에 그쳤다. 4촌 이내 친족이 소유한 지분 규모도 평균 0.73%였다.
총수별로 보면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 개인의 지분율이 0.00%로, 1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낮았다. 박 회장은 자신과 배우자, 자녀 등 직계가족 보유지분을 모두 합쳐도 0.03%에 그쳤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0.05%로 두 번째로 낮았다. 신 총괄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 직계 가족도 보유 지분이 1.94%에 불과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0.07%에 그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0.51%)과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회장(0.76%) 역시 보유 지분이 1%에 미치지 못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계열사 보유 지분율이 2.24%로 가장 높았고, 이 회장 가족이 보유한 지분율도 5.16%로 가장 높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1.89%로 뒤를 이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78%), 허창수 GS그룹 회장(1.2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12%)도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정몽준 회장 가족(0.76%)과 구본무 회장 가족(0.13%), 최태원 회장 가족(0.51%)도 1%를 밑돌았다.
김승연 회장 가족(1.90%)과 허창수 회장 가족(1.36%)의 보유 지분도 1%대에 그쳤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정 회장 가족의 보유 지분은 3.60%로, 두 번째로 많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가족이 보유한 지분은 2.57%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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