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커피숍 유난히 많다 했더니...
치킨집, 커피숍 유난히 많다 했더니...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1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GDP(국내 총생산) 대비 사업체 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중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위로, 전체 고용에서 자영업이 유난히 많기 때문이다.

11일 OECD의 ‘한 눈에 보는 기업가정신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의 GDP는 1조4450억달러, 사업체는 481만7000개로, 사업체를 GDP로 나눈 비율은 3.33으로 조사대상 32개국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다.

한국과 GDP 수준이 비슷한 캐나다와 터키, 스페인 등은 사업체수가 한국의 절반에서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우리나라는 1~9명 규모의 사업체 수가 월등하게 많았고, 1~9명 규모의 사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수는 605만3143명에 달했다.

지난 2013년 상반기 기준 한국의 자영업자의 수가 562만3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소규모 사업체의 상당부분이 자영업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39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8만2000명)보다 10만7000명 줄었다. 이는 1995년 상반기의 397만1000명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다.

노동계 한 인사는 “명예퇴직이나 좋은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에 의한 비자발적인 창업이 많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