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 "제2롯데 불량 내화충전재 재시공해야"
건설산업연맹 "제2롯데 불량 내화충전재 재시공해야"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1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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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 공사에서 층간 화재를 방지하는 내화충전재를 불량제품으로 사용해 재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1일 "롯데건설은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즉각 제2롯데월드의 내화충전재를 재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산업연맹은 지난 5월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공동으로 건설기술연구원에서 내화충전재 성능시험을 진행했고, 시험결과 5종 중 4종의 제품이 성능 기준 미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내화충전재 성능시험을 추가로 실시했는데 불합격 판정이 나왔다.
건설산업연맹은 "국토교통부는 즉각 모든 불량 내화충전재 관련 성능재시험을 실시하고, 서울시는 자체 성능재시험 결과에 따라 제2롯데월드 행정조치 및 재시공 지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세이프코리아가 납품하는 내화충전재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의 시험에는 합격했으나 지난달 27일 충전재 성능시험에는 통과하지 못해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재시험 검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제의 내화충전재가 롯데월드몰에 전체 내화충전재의 6%정도 시공됐으나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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