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근시 환자들, 라식‧라섹보다 렌즈삽입술 권장
초고도근시 환자들, 라식‧라섹보다 렌즈삽입술 권장
  • By 연제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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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고도근시 환자들이 안내렌즈삽입술(ICL)을 권유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안내렌즈삽입술(Implantable Contact Lens implant surgery)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인공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는 라식이나 라섹 등 레이저를 통한 각막교정으로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고도근시인 경우에 주로 추천되는 방법으로,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도 ICL이 적합한 수술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최근에는 아쿠아ICL 렌즈삽입수술이 도입되면서, 기존 수술에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했던 홍채절개술이 필요하지 않아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홍채절개술은 안내렌즈를 삽입할 때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수술로, 보통 홍채절개술 후 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지난 후 본 시술에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아쿠아ICL은 렌즈 자체에 360마이크론(㎛) 정도의 미세한 구멍이 나 있어 홍채 절개가 굳이 필요하지 않게 개발된 수술법이다. 이를 이용하면 홍채를 절개하지 않아도 안압상승이나 백내장 유발 등의 다양한 부작용 우려가 없어 간편하고 안전한 수술 방법으로 꼽힌다.

그러나 아무리 장점이 많은 아쿠아ICL이라 해도 렌즈삽입수술은 시술 전 UBM(초음파생체현미경)검사나 각막내피세포 검사 등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2013 ICL 최우수 병원에 선정된 삼성아이센터 이동훈 원장은 “UBM검사는 렌즈가 위치할 부위에 공간과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고주파의 초음파 스캐닝 장치로, 전방외에 홍채의 뒷부분인 후방 안구 조직의 극히 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이를 통해 각 개인에 맞는 정확한 렌즈 사이즈를 결정할 수 있으며, 백내장이나 녹내장 유무도 확인할 수 있어 렌즈삽입수술 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ICL렌즈는 내피 세포에 영향을 주는 렌즈가 아니지만 내피세포의 이상이 있는 경우 각막 부종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수술 전 각막내피세포에 대한 검사도 필수적으로 받아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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