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낸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총체적 부실’
사망사고 낸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총체적 부실’
  • By 연제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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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이 사망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의 안전관리실태가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달 3일 폭발사고 이후 일주일 동안 진행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종합한 결과 294건의 산업안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근로감독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사업주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법 처리된다.

노동청은 작업중지 5건, 방호조치 불량 기계(11대) 사용중지 조치를 내쳤다. 또 폭발 방지용 전기기구의 불량과 전기 충전부의 방호 불량과 관련한 187건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관리감독자 직무 미이행, 특별 안전보건 교육 미실시 등과 관련해 80건을 확인하고 과태료 5682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지난달 3일 울산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저장조가 폭발해 협력업체 근로자 등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관련자 6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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