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마스크나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모자를 눌러 쓰면 자동화기기(CD/ATM)에서 돈 찾기가 어려워진다.
금융감독원은 “4분기부터 일정 금액 이상을 인출할 때 선글라스, 마스크, 안대를 쓰거나 모자를 눌러 써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때는 인출이 제한된다. 자동화기기에 안면인식 기능 장비를 설치하고 고객의 얼굴을 촬영해 눈, 코, 입 등 얼굴 윤곽이 명확히 확인될 때만 인출 가능한 방식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는 ‘30분 지연인출제도’ 대상 금액이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춰진다. 100만원 이상 입금된 현금을 바로 찾아야 하거나 이체해야 하는 사람은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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