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제로 항공기 회항 건 아시아나가 최다
안전문제로 항공기 회항 건 아시아나가 최다
  • By 이경호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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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기가 최근 5년 간(2010∼2014년) 안전문제로 회항한 사례는 84건이며,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가장 많은 30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항공은 28건이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19일 보면 안전문제로 인한 여객기·화물기 회항 건수는 2010년 17건, 2011년 11건, 2012년 19건, 2013년 12건, 2014년 25건으로 집계됐다.

5년 간 전체 84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30건, 대한항공이 28건, 제주항공 12건, 에어부산·이스타항공 각 5건, 진에어 2건, 티웨이항공·에어인천(화물전용) 각 1건이었다. 대부분 회항한 경우는 스위치·부품·엔진 교환 등의 조치로 해결됐다.
올해 1분기에만 10건의 회항사례 중 아시아나항공이 6건, 대한항공 3건, 티웨이항공은 1건 있었다.

올 1월1일 아시아나항공 김포발 상하이행 여객기가 이륙 후 항공기 앞쪽에 장착된 ‘노즈 랜딩기어’가 위로 올라오지 않아 김포로 회항했다.

다음날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알마티행 여객기가 운항 중 조종석 화면표시 오류로 회항했고, 2월14일에는 김해발 사이판행 여객기에 이상 메시지가 떠 회항했다.
2월25과 2월26일, 3월16일에는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 B747-400 항공기에 이상이 생겨 도중에 돌아와야 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17일 밴쿠버발 인천행 화물기 이륙 후 이상 메시지가 떠 미국 앵커리지 공항으로 회항했고, 2월13일에는 양곤발 인천행 여객기가 이륙 전 지상에서 소형기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회항했다.

3월6일에는 뉴욕발 인천행 B747-400F 항공기가 이륙 후 엔진진동 현상이 발견돼 회항했다.

국적 항공사 여객기·화물기의 평균 기령이 해외 항공사보다 높은 편이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4대,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2대와 화물기 6대, 에어인천의 화물기 2대 등 총 14대가 제작일자로부터 20년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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