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지난 20일 낮 12시(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235편(B777)이 갑작기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공항으로 회항했다. 이에 따라 승객 219명의 발이 묶였다.
이번 회항은 운항 중 엔진오일이 줄어든다는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5년 간(2010~2014년) 국적 항공사 가운데 안전문제로 회항한 사례(84건중 30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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