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일 핀테크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입법을 추진한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빅데이터, 인터넷 은행, 오픈플랫폼, 전자화폐, 해외 진출, 규제ㆍ법령 개선 등을 주제로 매주 간담회를 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할 마스터플랜을 11월께 내놓을 계획이다.
간담회 주제는 △빅데이터 △인터넷 은행 △오픈플랫폼 △전자화폐 △해외 진출 △규제·법령 개선 등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핀테크산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창조경제 실현에도 가장 적합한 산업"이라면서 "현재 결제 분야 위주로 돼 있는 핀테크 산업이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쪽으로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인터넷 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위 위원장은 서상기 의원이,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과 박수용 글로벌 핀테크연구원장이 부위원장을 맡는 등 김용태 박대동 배덕광 신동우 전하진 의원, 시석중 기업은행 부행장과 장경훈 하나금융지주 전무 등 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 20명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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