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보상 가장 소극적인 TV홈쇼핑 어디?
‘가짜 백수오’ 보상 가장 소극적인 TV홈쇼핑 어디?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9.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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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가짜 백수오 논란’ 이후 TV홈쇼핑 6개사가 소비자에게 환불한 규모는 15.6%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확보한 ‘홈쇼핑 백수오 판매액 및 환불 현황’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한 TV홈쇼핑 채널사업자의 고객 환불 보상률은 15.6%였다.

한국소비자원은 당시 시중에 유통중인 32개 백수오 제품 유전자검사 결과에서 식품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제품이 21개(65.6%), 8개 제품(25%)은 백수오 성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수오 제품은 TV홈쇼핑을 통해 80% 가량 판매됐다. 4월 이후 관련 가짜 백수오 민원은 32만9386건에 달했다.
TV홈쇼핑 6개 사업자는 TV홈쇼핑협회를 통해 대소비자 사과, 정부 당국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확인시 보상, 사별 소비자 보호방안 등을 제시했다.

GS, CJ, 홈앤쇼핑은 먹지 않고 남은 제품을 환불키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섭취 완료 제품는 부분 보상, NS홈쇼핑은 전액 환불 방침을 각각 결정했다.

전 의원은 그러나 “TV홈쇼핑 업계 1, 2위를 경쟁하는 GS와 CJ의 경우 7% 수준의 보상률에 머물러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이 43.1%로 가장 높았고  NS가 27.2%, 롯데가 20.3%, 홈앤쇼핑이 15.8%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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