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 엉망 유명 커피 프렌차이즈 어디?
위생관리 엉망 유명 커피 프렌차이즈 어디?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9.1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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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커피 프렌차이즈의 위생관리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최근 5년간 10대 커피전문점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형 커피프렌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307건에 달했다.

최근 위반 건수는 증가 추세로 2011년 37건에서 지난해 81건으로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36건이 적발됐다.

프렌차이즈 별로는 카페베네가 62건(20.2%)로 가장 많았고, ‘탐앤탐스커피’ 61건(19.9%), ‘엔젤리너스’ 56건(18.2%), ‘할리스커피’ 36건(11.7%), ‘이디야’ 31건(10.1%), ‘투썸플레이스’ 17건(5.5%), ‘파스쿠치’ 15건(4.9%), ‘스타벅스’와 ‘커피빈코리아’ 각각 11건(3.6%)에 달했다. ‘커핀그루나루’ 7건(2.3%)으로 가장 적었다.

위반 내용으로는 ‘위생교육 미이수’가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장 외 영업’은 53건, ‘유통기한 위반’ 27건, ‘이물 혼입’ 23건 등이었다.

위반 유형별 처분결과로는 ‘위생교육 미이수’의 경우 58건이 과태료, 23건이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영업장 외 영업’은 3건의 영업정지, 6건의 과징금, 44건의 시정명령 처분이 내려졌다.

또 ‘유통기한 위반’은 4건의 영업정지와 23건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으며, ‘이물 혼입’의 경우 23건 전부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인재근 의원은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커피는 성인 1인당 연간 평균 341잔을 마실만큼 국민 기호식품이 됐다”며 “위생 관리를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과 식품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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