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만료 앞둔 롯데면세점, ‘비전 2020’ 발표
특허 만료 앞둔 롯데면세점, ‘비전 2020’ 발표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9.2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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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허 만료를 앞둔 롯데면세점이 5년 안에 세계 1위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비전 2020’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은 23일 내년부터 향후 5개년 간 외국 관광객 1300만명을 직접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5년 안에 세계 1위 사업자로 도약, ‘서비스업의 삼성전자’가 되겠다는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단일 매장 기준 세계 1위의 면세점인 소공동 본점의 비전을 ‘The Best(최고 그 이상의 면세점)’로, 한국 관광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잠실 월드타워점의 비전을 ‘The Next(대한민국 면세사업의 새로운 미래)’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2020년까지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5년 간 29조원의 외화수입을 올려 관광수지 흑자국 전환에 기여하고 서울 관광 지역내총생산(GRDP)의 20%에 해당하는 19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업계 최다인 9만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프랑스 면세기업인 ‘엘에스 트래블 리테일(LS Travel Retail)’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 1위와 2위 사업자인 스위스의 듀프리(Dufry)와 미국의 디에프에스(DFS)는 대형화 전략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면세점은 M&A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이를 통해 세계 1위 달성 시점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본점(소공점)과 월드타워점(잠실점)은 각각 12월 22일과 31일에 특허가 만료된다. 롯데측은 특허연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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