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원들의 회사 퇴임률이 최근 1년 사이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467명의 임원이 퇴임하고 420명이 신규 선임된 것으로 퇴임률이 18.1%에 달했다. 해당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 롯데쇼핑, 포스코, GS칼텍스,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화 등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중공업의 순감 임원 수가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퇴임률도 34.4%로 가장 높았다. 1년 사이에 현대중공업에서는 임원 33명이 새로 선임되고 75명이 회사를 떠났다.
다음은 포스코로 퇴임률은 32.6%, SK이노베이션은 24명이 물러나며 31.2%의 퇴임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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