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5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 & 마이스 어워드'(Russian Business Travel & MICE Award)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 2위에 선정됐다.
러시아 잡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은 매년 러시아로 취항하는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 컨퍼런스, 여행사 등 여행·관광업계 각 분야를 평가, 우수 업체를 선발한다.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1위는 러시아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가 차지했고 대한항공은 외국항공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신기재 운영, 항공서비스 품질, 동남아·일본·대양주 등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창가석에 앉아도 바로 통로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좌석인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모스크바 주5회, 상트페테르부르크 주3회, 블라디보스토크 주7회 등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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