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치협의 유디 죽이기 도를 넘었다”
유디치과, “치협의 유디 죽이기 도를 넘었다”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0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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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는 2013년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행복더함,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디치과 컨설팅업체인 (주)유디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악의적인 유디치과 죽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남가주 한인치과의사협회가 LA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미국 UD(United Dental)의 불법운영으로 유디치과 소속 의사들이 자격을 박탈, 정지당했다는 내용에 대한 반박이다.

유디치과협의회는 “치협이 발표한 보도자료는 거짓말과 중상모략이 가득한 ‘유디죽이기’”라며 “실제로 자격이 박탈당했다는 미국UD의 치과의사들은 현재 정상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가주 치협이 “자격이 없는 유디치과 의사가 치과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이들은 미국대학에서 학위를 이수하고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최소 5~10년 이상의 베테랑 치과의사”라고 강조했다.

유디치과협의회는 “현재 미국 UD와 주 치과면허국 사이에 견해차이가 발생해 지난 3월, 행정제재 절차가 진행 된 것은 사실이나 형사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10월 현재까지 이에 대한 심리나 재판이 발생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주 치과면허국과 행정제재 절차에 대한 지속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며, 양측의 합의내용이 매우 긍정적이라 올해 안에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유디 관계자는 치협의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 관계자는 “치협의 최남섭 회장과 김세영 전 회장 간 의 갈등이 깊어지고, 회원들 사이에서 현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노골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하자 이를 무마하고 회원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치협의 이번 행태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조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반값 임플란트’와 ‘0원 스케일링’으로 국민구강건강 증진과 문턱 없는 치과 만들기에 앞장서온 유디치과는 그 동안 치협의 터무니없는 인신공격과 영업방해에도 불구하고 개당 300만원이 넘던 임플란트 비용을 100만원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현재 유디치과는 국내 130여개, 미국 13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각종 고소·고발로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치협과 유디치과에 대한 검찰 수사가 편파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교육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하 교학연)’,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보수국민연합’, ‘한겨레청년단’ 등 5개 시민단체 회원들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치협이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입법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 반면, 유디치과의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는 강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권유죄 유권무죄! 반값 임플란트 탄압하는 검찰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와 관련된 중대한 범죄에 권력의 눈치를 보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치협의 입법로비 의혹에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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