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공동행동 출범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공동행동 출범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1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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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공동행동’ 등은 지리산의 혼들을 달래는 퍼포먼스가 진행했다. 향을 피운 항아리를 두고 한지로 만든 한복에 물감을 페인팅하는 액션으로 지리산의 제를 지내는 퍼포먼스다.

이번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문화제는 지리산권, 경남·전남·전북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케이블카 공화국 저지 전국 행동단’이 함께하는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공동행동’을 출범하면서 기획됐다. 

이들에 따르면 지리산권 4개(남원 함양 산청구례) 지자체는 2012년에 이어 또다시 지리산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주능선을 넘어가는 총연장 10Km 규모의 케이블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구례군은 산동온천에서 종석대로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남원시는 운봉허브밸리에서 바래봉으로 케이블카를 올린 후 바래봉에 호텔까지 설치한다.

지리산공동행동은 “환경부가 지리산국립공원에 1개의 케이블카로 단일화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4개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리산케이블카는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와 야생동식물의 보금자리인 지리산을 케이블카에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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