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포럼, 국정교과서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
미래세대포럼, 국정교과서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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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포럼 교육위원회가 15일 ‘국민 통합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결의’라는 제목의 설명을 발표하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세대포럼은 “국사 교과서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이면서도 통일된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며 “하지만 오늘날 국사 교과서에서는 편향된 시각으로 역사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사실마저 왜곡하여 가르쳐 학생들에 역사의식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세대포럼은 현 검정교과서의 북한 주요도발 언급 여부를 살펴보면,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이 국민들을 분노케 한 사건 조차 언급이 안된 교과서가 태반이라며 특히, 금성출판사의 한국사교과서 중에는 “주체사상은 사람 중심의 세계관이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사상”이라고 기록돼 있다고 지적했다. 

미래세대포럼은 “왜곡 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할 수 가 없다”며 “역사를 통해 각자의 시선에 따라 해석과 응용을 하는 것은 자유나 이것을 명분삼아 역사를 편의에 맞게 해석해 가르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교과서는 독재를 미화하고 특정인물을 우상화하는 도구가 아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총리도 말했듯 친일과 즉, 편향적인 교과서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세대포럼은 “물론 OECD국가 중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해 교육하는 나라는 없다시피 하다”면서도 “집필진의 역사관에 따라 그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국정화가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어느 OECD국가에서도 역사교과서 내용 중 자국의 역사를 비판하고, 적대적인 위치에 있는 나라에 관대하진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사관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하나로 통합된 교과서가 자유로운 사관을 형성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사실에만 근거해 역사교육을 하는 것은 그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을 방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발전된 이 사회의 여러 대중매체와 인터넷 및 소통을 통해 자유로운 역사관을 사실에 비춰 객관적이고 자유롭게 형성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러므로 우리 미래세대포럼은 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하나의 대안으로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한쪽으로도 편향되지 않고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것을 지지한다. 이는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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