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아세안(ASEAN)의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와 중국, 일본의 과학기술 장관들이 참석하는 '아세안+3 과학기술 장관포럼'을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분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아세안 과기혁신행동계획(APASTI)의 효과적 추진과 글로벌 협력방안도 논의된다. APASTI는 지난 1981년 처음 만들어졌고 이후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및 기술 상업화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고 오는 11월 아세안과기장관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UN이 올해 말을 시한으로 논의중인 포스트-2015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지속하기 위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아세안 과기혁신행동계획(APASTI)이 탁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아시아 역내·외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조정 및 연계 플랫폼 주도, 기술이전 등 아세안과의 과기협력의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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