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 OECD 사무총장, 창조경제 지속성장 기회 될것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창조경제 지속성장 기회 될것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20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사진>은 1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과학기술포럼에서 "창조경제는 산업화 경제에서 과학기술혁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의 성장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으로 이는 대표적인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정책의 주요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핀란드의 R&D 혁신전략인 독일의 독일 첨단기술전략과 함께 가장 성공적인 국가 혁신적략 중 하나로 소개했다.

그는 "변화하는 국제환경과 한국의 추격형 전략의 한계로 인한 도전에 대응해 박근혜정부는 창조경제를 도입했다"며 "한국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성을 강조함으로써 한국은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특별강연을 통해 OECD 최신 발간물인 △OECD 과학기술산업 스코어보드 2015 △OECD 혁신전략 2015 △OECD 프라스카티(Frascati) 매뉴얼 출간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20년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약 2배로 증가해 OECD 평균인 2.4%를 훨씬 웃돌았다”며 “이는 OECD 최고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민간을 포함한 R&D 투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1995년 2.20%에서 2013년 4.15%로 확대됐다. 이스라엘(4.21%)에 이어 세계 2위 수준.  OECD 평가 결과 한국은 사물인터넷(IoT)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전송 휴먼인터페이스’(말이나 글씨 또는 촉각으로 쉽게 컴퓨터를 조작하고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 등 급진적 기술혁신 20개 분야 중 11개에서 선도주자로 나타났다.

또 IoT와 빅데이터, 양자 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에서도 2010∼12년 세계 특허의 14.1%를 차지해 2005∼07년 4.8%에서 점유율을 대폭 올린 나타났다.

OECD 과학기술혁신국 앤드루 와이코프 국장은 “R&D 기반 집약적 제조분야와 기술력을 보유한 인적 기반, 글로벌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이끄는 기업을 갖춘 한국은 차세대 생산혁명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