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O연구소,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 사장 승진 유력
CXO연구소,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 사장 승진 유력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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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일 2016년 대기업 인사에서 여성 사장이 배출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CXO연구소는 “여성, 외국인 같은 소수 그룹에 속하는 임원들의 존재감이 더 도드라지는 임원 인사가 펼쳐지는 점도 내년 임원 인사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오너 포함 150여명으로, 내년에는 이보다 20여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여성 사장이 발탁된 바 있지만, 대기업 제조업체에서 여성 사장은 전무한 상황. 

오선일 한국CXO연구소장은 “현재 국내 대기업 중 여성 사장으로 가장 유력시 거론되는 후보는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이라며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2017년 임원 인사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여성 사장이 배출될 확률이 여느 때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2016년 임원 인사에서 승진 카드가 실현될 수 있을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긴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본다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히든카드로 경영진이 많은 고민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1964년생인 이 부사장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광고마케팅 석사를 받았다. 미국과 한국에서 마케팅전문가로 이름을 알리면서 2007년 삼성전자 임원(상무)으로 영입돼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방식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입 2년 반만인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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