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조9960억원, 영업이익 6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4.5%보다 소폭 상승한 4.7%를 나타냈다.
하지만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과 원료가 하락에 따른 보유 광산 가치 감액, 외국 제철사와 소송 합의금 지급 등 영업 외적 요인들로 연결 기준 순손실 658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해외 투자법인의 현지 차입금에 대한 환산손 3800억원, 신흥국 환율하락에 따른 지분법 손실 1490억원, 원료가 하락 및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보유 광산과 투자 주식의 가치 하락분 3880억원, 신일철주금과 소송 합의금 2990억원 등 총 1조2160억 원의 영업외손실을 모두 반영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6조2990억원, 영업이익 6380억원, 당기순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연결 기준 60조6000억원, 단독 기준 26조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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