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현대중공업 2년간 ‘역성장’ 전망
NH투자증권, 현대중공업 2년간 ‘역성장’ 전망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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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내 이익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조선 수요부진의 장기화로 현대중공업의 매출이 향후 2년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대규모 해양플랜트 매출이 대부분 완료되고 LPG, LNG선 매출비중이 증가하는 2016년에 안정화될 전망이나 저수익 국면이 201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조선 생산능력은 130백만DWT로 추정되나 2015년 YTD 발주물량은 68백만DWT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생산능력 과잉은 조선사들의 물량확보 부담으로 이어져 구조적인 이익개선 도모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또한 육상해상플랜트 추가 부실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해외 자회사들의 장부가치 훼손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투자의견을 'HOLD(하향)'로 제시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에 12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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