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 이봐, 해봤어? 경영인 최고어록 뽑혀
정주영 회장, 이봐, 해봤어? 경영인 최고어록 뽑혀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2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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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이봐, 해봤어!’가 경영인의 최고 어록으로 선정됐다.
전현직 대기업 홍보책임자 모임인 한국 CCO 클럽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 인사이트’ 독자 27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한 결과 ‘이봐, 해봤어!’가 정 명예회장의 특유의 추진력과 불굴의 의지로 대표되는 정 명예회장의 생애가 평가받은 것이라고 한국 CCO 클럽은 해석했다.

‘기업가 정신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기업인 어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응답자의 20.2%(복수 응답)가 정 명예회장의 발언을 선택했다. 1972년 세계최대의 조선소를 짓겠다는 정 명예회장의 계획에 ‘참모’들이 반대하자  그는 이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올해는 정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이다.

2위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가 차지했다. 이 회장이 지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변화를 강조한 내용이다. 3위는 김우중 대우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차지했다. ‘세계경영’을 표방했던 유명한 말이다.

4위는 박두병 두산 창업주의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 5위는 허창수 GS 회장의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가 꼽혔다.

이 밖에도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기업의 존재 이유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나라가 없으면 삼성은 없어도 좋다’,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근의 재산보다 낫다’, 최종현 SK 회장의 ‘우리는 미래를 샀다’, 구인회 LG 창업주의 ‘한 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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