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분기 매출 3조1554억원, 영업손실 1조2171억원, 당기순손실 1조36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총 4조3003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누적 당기순손실 예상액은 3조8275억원, 매출은 9조2916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4.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실시된 채권단 실사과정에서 파악된 총예정원가의 추가반영분과 드릴십 계약해지 및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등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드윈드, 망갈리아 조선소 등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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