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3분기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89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세전이익 200억원, 신규 수주 2조4320억원의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54.4%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6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가 전년동기 대비 22.7%, 주택건축부분은 31.2%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인프라 부문도 36.5% 증가하며 전부분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국내(31.6%)와 해외(13.1%)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 부분이 이끌었다. 천안시티자이(2447억원),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2054억원), 오산세교자이(1900억원) 등 외주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인프라 부문에서도 싱가포르 T3008 프로젝트(3560억원), 플랜트 부문에서는 쿠웨이트 신규수처리공사(NWC) 프로젝트(3680억원) 등 미래 일감을 확보했다.
전력 부문에서는 안양열병합발전소 2호기(5999억원)를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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