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전문기업인 솔라파크코리아(회장 박현우)가 베트남 중부 하틴주(Tinh)에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솔라파크코리아는 지난 14일 베트남 현지를 방문, 하틴주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프로젝트 관련 의견을 나눴다. 발전소는 300~500 헥타르에 300MW 규모로 건설될 전망이다.
솔라파크코리아는 20~25년 후에 기부체납 방식으로 하틴주에 태양광발전소를 양도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2020년까지 총 7만5000MW 규모의 전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중 4.5%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솔라파크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베트남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계획을 추진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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