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월드타워 ‘서울판 브루즈할리파’로 조성
롯데, 월드타워 ‘서울판 브루즈할리파’로 조성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1.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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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단지 조감도

롯데면세점이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을 동북아 랜드마크로 만들고 오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일 기준으로 세계 1위 면세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4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월드타워점 글로벌 No.1 청사진'을 제시했다.
월드타워점 특허(영업권)를 재승인 받아 오는 2020년 1조5000억원, 2025년에는 4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

이 대표는 “2010~2014년 월드타워점의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이 21%임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며 “월드타워점은 문화관광 복합인프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춘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5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 월드타워가 완공되는 시점에 면세점 매장 규모를 국내 최대인 3만600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석촌호수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3m 높이의 대형 하모니 음악분수도 설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에 필적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다는 것.

또한 ▲세계 최고층(123층, 지상 500m)의 전망대 ▲1200억원을 투자한 국내 최초의 빈야드 클래식 전용홀 ▲세계 최대 스크린의 '아시아시네마 멀티플렉스' ▲국내 최장(85m) 아쿠아리움 ▲높이 414m의 6성급 호텔 등을 통해 강남권 최대의 관광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향후 5년간 누적 기준으로 외화수입 5조원 그리고 부가가치 창출 4조8000억원, 직간접 고용창출 2만7000명(2020년 기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는 같은 기간 롯데월드타워 단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2800만명으로 예상했다. 외국 관광객 유인을 위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시티투어버스도 별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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