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은 30일 ‘미리보는 2016년도 과학기술 10대 뉴스’ 후보를 발표하고 7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내달 29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실연은 미리보는 2016년도 과학기술 핵심이슈로, 미국이 화성에 고정착륙선을 보내는 등 각국의 주요 우주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음에 따라 ▲우주 대중화 시대를 예측과 다음으로 ▲최초로 화학 혹은 생리의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현존하는 SNS의 퇴조와 초연결사회의 도래로 새로운 개념의 SNS 초연결사회의 신 등장, ▲중국의 제조업이 한국 연구 인력의 블랙홀로 떠올라 대대적인 기술 유출의 우려, ▲창조경제를 기치로 내걸고 신설된 미래부의 존재 의미에 대한 논란, ▲IT 대기업의 위기 등 한국의 대표 기업들이 재편될 조짐, ▲원격진료시대 찬반 논란이 예상되나 원격진료가 벽지 농어촌 등을 중심으로 현실화 등이 후보에 올랐다.
또한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초연결 사회의 실현으로 전통적 금융 산업이 위기를 맞고 핀테크 빅뱅시대 도래, ▲에너지를 사용자 별로 생산 소비하는 분산형 개인에너지 시대 도래, ▲MOOC의 활성화로 인한 외국 컨텐츠가 국내 대학들을 위협, ▲그 동안 논란을 겪던 단통법이 폐지, ▲백화점식 한국형 포털이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는 위기도래, ▲사이버 공간을 넘어 물리적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 위험 증가, ▲남북교류가 IT.과학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신 교류시대 본격화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