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의 장남 이규호(31)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사진>이 상무보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 상무보는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해 구미공장 현장근무와 코오롱글로벌을 거쳐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단실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윤광복 ㈜코오롱 상무와 주성락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상무보로는 15명이 새로 임명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패션사업무 서혜욱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 2명이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은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라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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