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가 30만명이 넘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새로이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된 65세 이상 노인이 지난 10월까지 3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기초연금 수급률 제고 및 취약계층 수급권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미수급 방지망(網)’을 구축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미수급 방지망(網)’ 구축 업무는 △65세 도래자 신청관리 △저연금자 등 취약계층 신청강화 △사각지대 발굴‧해소의 세 가지 차원에서 이뤄지는데, 기초연금 수급 대상인데도 몰라서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이를 통해 촘촘하게 신청을 관리한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기초연금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이후 현재 약 445만 명에게 매월 8100억 원을 안정적으로 지급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것이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편의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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