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ETF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미래에셋 ETF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2.14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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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시장에서 ETF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10월 말 기준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6개국에서 173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11조 3천억원에 달한다. 해외 진출 초기인 2011년 말과 비교하면 순자산과 종목수 모두 2배 넘게 증가했으며 올해만 약 1조 7천억원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에는 한국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 상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1위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를 인수,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2013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중남미 통합시장 MILA에 ‘호라이즌 S&P MILA40 ETF’ 상장시켰고, 작년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호라이즌 Korea KOSPI200’ 를 상장시켰다. 캐나다 호라이즌 ETFs는 올해 세계적 펀드 평가사 리퍼가 시상하는 2015 펀드대상에서 4개 ETF가 분야별 1위 차지했다.

글로벌 미래에셋 ETF의 강점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에 있다. 헬스케어, 커머디티, 생활소비재 등 섹터ETF부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지수형, 인버스, 레버리지 유형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또한 전통적으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넘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 또한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비중은 미래에셋 ETF 중 25%에 달한다.

미래에셋은 ETF 비즈니스를 운용업의 주요 먹거리 중 하나로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하고 있다. 지난달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개국의 미래에셋 ETF 관련 CEO 및 CIO 등이 모여 글로벌 ETF 시장 동향과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2015 미래에셋 글로벌 ETF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ETF플랫폼 구축 및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등에 대해 논의 했으며 이 이외에도 화상회의 및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투자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공급으로 ETF 시장 주도

미래에셋자산운용 이태용 사장 (Global Head of ETF Business)

“전세계 미래에셋의 ETF 전문가들이 글로벌 ETF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방법과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구축한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스마트 ETF를 비롯해 자산배분 차원에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다.



호라이즌 ETFs - Steve Hawkins (Co-CEO / CIO)

“호라이즌 ETFs는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제공한다. 특히 액티브 ETF에 강점이 있는데, 최근 리퍼 대상 수상은 낮은 보수의 ETF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한국에도 액티브 ETF를 통한 다양한 전략을 미래에셋이 주도할 것이다”

 


베타셰어즈 ETFs - Alex Vynokur (Managing Director)

“베타셰어즈 ETFs는 창립 이후 호주 ETF 시장 자금유입의 약 20% 수준을 꾸준히 점유하고 있다.
최근 재무상담사들의 ETF 활용이 늘고 있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춘 당사에 매우 고무적이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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