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10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안중민 소믈리에<사진>가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동남아시아(SOPEXA SOUTH EAST ASI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마카오, 한국 등 총 8개국의 소믈리에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소믈리에들이 참가했다.
우승자인 안중민 소믈리에는 SPC그룹의 외식사업부문 총괄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2015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약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했다. 지난 2013년 프랑스 쥐라(Jura)에서 열린 소믈리에 대회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2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우승자 안중민 소믈리에는 ”이번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긴장되었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대회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소믈리에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영국풍 다이닝 레스토랑 퀸스파크와 이탈리안 그릴 비스트로 라그릴리아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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