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 Display 부회장, 삼심 삼행으로 한계 돌파
한상범 LG Display 부회장, 삼심 삼행으로 한계 돌파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2.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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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17일 “2016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생사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대강당에서 열린 ‘2015 혁신성과 발표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전 임직원이 3심 3행 (三心三行)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계상황을 돌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3심 3행은 “초심(初心), 일심(一心), 진심(眞心)의 3심(心)을 바탕으로, 겸손의 자세로 실력을 갈고 닦는 수행(修行), 모두가 한 마음 한 방향으로 실행하는 일행(一行) 그리고 가야 할 길”이라면서 “제대로 될 때까지 실행하는 결행(決行)의 3행(行)을 실천하자”고 설명했다.

2012년 LG디스플레이 대표로 취임한 한 부회장은 최근 LG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문경영인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LG LCD를 세계 1위에 올려놓은 주역으로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주요 경영진과 TDR 참여 임직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과 발표회를 열고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1개 TDR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을 수여했다.
TDR(Tear Down & Redesign)은 ‘풀어헤쳐 새로 디자인 한다’는 뜻으로 LG 고유의 혁신활동이다.

LG디스플레이는 “특정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 기존의 것을 철저히 풀어헤쳐 재디자인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성과 발표회는 매년 전사적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World's No.1상(2팀), 금상(12팀), 은상(20팀), Skill상 순으로 포상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TDR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전사 TDR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5년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 TDR 참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만찬 등 가족 친화적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016년 전사 TDR 출정식에서는 ‘LGD답게, 일등답게! 한계돌파 2016!’ 이라는 슬로건 아래 LG디스플레이만의 저력과 자신감으로 2016년을 향후 100년,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결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OLED TV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한 ‘Mega TDR (리더: 차수열 부사장)’을 비롯해 2016년에 혁신활동을 통한 새로운 성과 창출에 매진할 52개의 TDR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한상범 부회장(가운데)이 권동섭 노조위원장(오른쪽),박정기상무(TDR대표리더)와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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