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래학회는 2년간 46명의 석학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예측과 발전방안을 제언하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를 출간하고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과 발전 방안을 담고 있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를 청소년부터 각 분야의 리더까지 읽어서 미래를 준비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도 “평소 미래에 관심이 많아 미래 관한 많은 책을 보았지만 대부분 한국의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 대부분이었다”며 “이번 책은 한국의 현실을 기초로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발전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어 매우 유익해 주변에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총장과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조완규 명예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혜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밖에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계원예술대 총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박진 18대 국회외교통상위원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이 참석했다.
또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용근 한국자동차협회 회장,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 관장,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진흥협회 회장,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을 비롯한 저자 및 초청내빈 7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안종배 학술위원장(한세대 교수)는 경과보고에서 “국제미래학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래학 석학들과 교류하며 국내에 초대하고 미래예측방법론을 연구하여 저술도 출간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 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래보고서’는 2035년까지의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각 분야의 전문가 46명이 39개 영역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교류한 결과다.
한편 국제미래학회는 내년 2월 중순에 ‘대한민국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내년 중에 ‘미래사회 철학과 윤리 연구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