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 미래에셋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
산업은, 미래에셋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2.2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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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4일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대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한결같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미래에셋의 진정성을 알아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이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자본시장 이노베이터로 성장해 온 미래에셋과 업계 최고인 대우증권의 장점을 잘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저성장,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한국 사회에서는 투자 확대가 중요하며 향후 투자활성화를 통해 한국경제의 역동성 회복,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국민의 평안한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본계약 체결 및 대우증권 인수 합병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자기자본 10조원, 세전이익 1조원, 세전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구성한 미래에셋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3대 기본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아래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고 전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입찰 가격은 2조4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은 이 가운데 5%인 입찰보증금 1200억원을 오는 1월 4일까지 납부하고 1월중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하게 된다. 이후 2월부터 확인실사를 거쳐 인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대현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매각으로 자산관리 선두주자인 미래에셋과 정통 증권업 사관학교인 대우증권이 결합해 국내 증권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해외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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