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기술 자부심 높으나 불공정 거래가 애로
벤처기업, 기술 자부심 높으나 불공정 거래가 애로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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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들의 매출액 총합계는 214조6000억원으로, 삼성(246조원)에 이어 재계 2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GDP의 14.5%를 차지한다.

기업당 매출액은 71억9000만원(전년대비 11.2% 증가)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5.8%) 및 순이익률(4.1%)이 여타 대·중소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은 28일 2014년말 벤처 확인기업을 대상(2만9844개)으로 조사한 결과, 근로자 수는 71만7000명으로 전체 산업체 근로자수(2013년 1534만5000명)의 4.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같이 밝혔다.

기업당 근로자 수는 24.0명(전년대비 6.2% 증가)으로 일반중소기업(2013년 3.9명) 보다 6.2배 이상 높았다.
이는 기업당 0.7명 부족한 것으로 내년까지 평균 3.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R&D투자 비율과 연구소 설치비율 등은 여타 중소기업보다 높아 R&D투자 비율은 매출액 대비 2.9%로 대기업의 2.1배, 중소기업의 3.6배에 달했다.
연구소 설치 비율은 70.6%(연구소 56.7%, 연구전담부서 13.9%)로 중소제조기업의 6.5배에 달해 일반중소기업 대비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 평균 보유건수는 7건으로 이중 특허가 4.2건에 달했다.
기술수준은 자사의 기술수준이 세계 최고와 동일 또는 그 이상이라고 자체 평가하는 기업은 20.1%, 국내 최고와 동일 또는 그 이상이라고 보인 벤처기업은 50.5%에 달해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평균업력은 9.2년(전년대비 2개월 증가), 신규 확인기업의 평균업력은 3.8년으로 창업후 벤처로 진입하기까지 기간이 전년(4.2년)대비 5개월 빨라졌다.

대기업과의 거래, 대기업의 1・2차 벤더와의 거래에서 불공정 경험과 심각성 체감도가 다소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경영애로는 자금 분야가 가장 높았고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인력확보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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