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오뚜기의 4분기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15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을 전망한다"며 "면류 매출액은 1,356억원이 기대되며, 진짬뽕 매출액은 12월에 만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으로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진짬뽕은 10월 15일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2,000만개가 판매됐다. ASP(평균판매가)는 기존 진라면 대비 50% 가까이 높다"며 "11월부터의 월 매출액은 7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등 사업자 대비 매출규모가 작기 때문에 히트제품 출시는 바로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유가 하락을 감안하면 원가율(포장재) 역시 개선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뚜기의 내년 1분기 연결 매출은 4,954억원,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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