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납품업체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소요비용도 롯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백화점·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판매수수료율이 28.5%로 조사 대상 7개 백화점 가운데 가장 높았고, 추가 소요비용 또한 롯데가 639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2011년 조사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1.3%)해 올해 처음으로 27%대에 진입했는데도 불구하고, 롯데는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롯데에 이어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순으로 수수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개 백화점의 인테리어 등 평균 추가비용은 평균 7300만원으로 조사됐다.
TV홈쇼핑은 조사대상 6개 업체 가운데 현대홈쇼핑이 36.7%로 평균 33.5%을 넘어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와 CJ오, 롯데, GS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지난해 대비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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