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로 못 잡는 두통, 늦기 전에 전문치료 필수
진통제로 못 잡는 두통, 늦기 전에 전문치료 필수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2.2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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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오케이신경외과 오민철 원장

두통은 어린 학생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까지 나이는 물론 성별을 가리지 않는 질환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며 여성의 66%, 남성의 57% 는 적어도 1년에 한번 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할 정도다.

그렇다면 두통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두통은 크게 특정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과 특정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두 가지로 분류된다. 이차성 두통의 원인으로는 뇌 문제를 비롯해 안과 혹은 이비인후과적 질환 등 아주 다양한 편이다. 그렇지만 분명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잘 치료하면 두통도 호전된다.

문제는 일차성 두통이다. 대부분의 두통은 일차성 두통으로 그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마땅한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하곤 한다. 이에 일차성 두통이 만성적 두통으로 발전하면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일도 있다.

두통이 계속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언어장애, 시야장애, 편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된 두통이나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고통의 두통이라면 하루 빨리 전문 병원을 반문해야 한다. 뇌병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사를 받아 초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연세오케이신경외과 오민철 원장은 “일반적으로 두통은 목, 어깨 부위의 근육과 인대의 문제로 그 사이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근막통증자극주사 나 인대강화 주사 등으로 두통을 조절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일자목이나 거북목등을 교정하는 것으로도 호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오 원장은 “만성 두통 또는 난치성두통은 뇌의 중심부위가 자극을 받을 때 발생한다. 이 경우 두통약이 통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해 줄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신경이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보다는 주사 치료 (접구개신경절 차단술, 절단술), 안면 및 두경부 주변의 여러 신경들(안와상신경, 활차신경, 내이측두신경, 상부경추신경, 대후두 및 소후두신경)에 대한 주사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개롱역 3번 출구에 위치한 가락동 신경외과 연세오케이신경외과는 환자 맞춤형 두통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대학원 출신 오민철 원장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사, 신촌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조교수 등을 지내며 신경전문의로 두통치료에 집중해왔으며 현재 네이버 지식인 의학상담 자문의사, 하이닥 건강 의학 위촉 상담의 등으로도 환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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