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아낌없이 지원”
신동빈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아낌없이 지원”
  • By 연제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1.2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빈 롯데회장(오른쪽)이 국가대표 스키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인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50억원을 후원한다.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의 사전 테스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다.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부터 시작된다.

신 회장은 22~23일 평창군 일대 스키장에서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최초로 열린 노르딕 복합 국제대회와 스키점프 국제대회를 참관했다.

특히 대학시절 스키 선수로 활약할 만큼 프로급 실력을 갖춘 신 회장은 최상급 코스를 직접 스키를 타고 활강하며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스키 대중화에 앞장서고, 설상 종목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겠다”며 지난 2014년 11월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신 회장은 취임 1년 여간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왔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일수를 전년대비 40일 이상 늘렸고, 해외 우수지도자 및 전담팀을 영입해 그 수를 13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맡아줄 트레이너 및 물리치료사, 장비손질이나 왁스 담당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채용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설상종목 강국인 미국, 캐나다 스키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메달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설상 종목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스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출전과 동계 올림픽 최초의 메달 획득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