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소장 최민창)가 주최하고 미래세대포럼(회장 정현호)가 후원하는 제1회 한국청소년정책학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는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자립적 청소년 연구 단체로써 이번에 첫 행사를 개최, 계획하게 되었다. 또한 미래세대포럼은 미래세대의 권익과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2015년도에 설립한 단체로서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미래세대의 권익보호와 세대 간 실현 방안’ 등과 같은 미래세대의 권익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난 2015년 7월 15일부터 수 차례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이 포럼에서 김세연 국회의원실과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미래세대기본법 제정마련을 위해 힘써왔으며, 미래세대기본법은 작년 11월에 김세연 국회의원이 발의한 바 있다.
미래세대포럼이 후원한 이번 학술회 에서는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탐구 및 관심분야 탐구를 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소년정책학술회는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중, 고등학생 30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정치외교, 환경, 경제, 사회문제, 과학기술, 교육 등의 주제 중 주제를 선택하여 팀을 이루어 주제를 선정하고 이 주제에 대해 논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 미래세대포럼에서 소속된 KDI School 대학원생 및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서 참가해 청소년들의 주제설정 및 전문지식의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미래세대포럼의 정현호 회장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에 고문위원으로 있으며, 이 행사를 개최하는 데 있어 멘토링과 행사운영 등을 지원했다.
오늘 행사에 대해 미래세대포럼 정현호 회장은 “미래세대포럼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래세대기본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개최한 ‘청소년아이디어발굴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최민창(금정고 3)학생이 ‘미래정책탐구’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세상에 말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와 미래세대포럼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법과 제도로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개최하고 기획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 최민창 소장은 “이 행사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현재와 미래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사회에 많이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저를 포함해 미래세대들이 사회 문제에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미래세대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