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창사 이래 첫 연매출 10조 돌파
GS건설, 창사 이래 첫 연매출 10조 돌파
  • By 이경호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1.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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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고, 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GS건설은 27일 지난해 매출 10조5,730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 세전이익 310억원, 신규 수주 13조 3,84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6%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했고, 신규수주도 19.3% 늘었다.
회사측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됐다”고 설명했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도 매출 2조9,77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신규 수주 5조 1,6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2%가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신규 수주는 각각 53.7%와 391.6%로 크게 늘었다.

매출증가는 플랜트와 건축·주택의 기여도가 높았다. 플랜트는 전년대비16.8%가 증가한 4조9,0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건축·주택도 부동산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17.7% 늘어난 3조3,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인프라와 전력부문도 1조원 규모의 꾸준한 매출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6조20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7%에 달했다. GS건설은 “글로벌 건설회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12년 이후 3년만에 네 자리 수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주택부문 성장으로 목표(11조8,5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는 등 6조8,700억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플랜트는 2조8,380억의 수주고를 올렸다.

회사측은 “지난해 미청구 공사 금액을 대폭 줄이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체질 개선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만 미청구공사 금액을 1조1,200억원 가량 줄여 미청구공사 잔액을 3조1,740억원에서 2조540억원대로 대폭 낮췄다.

한편 GS건설은 매출 11조5,900 억원, 수주 12조3,000억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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